가을 이벤트
광교 퍼스트 피부과ㅣ수원 영통, 광교 여의사 피부과 전문의

Doctor's Column

올레웨이브
런칭한 이유

정유진 원장

안녕하세요, 수원 광교에서 피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정유진 원장입니다.

저희 병원에는 이미 써마지, 울쎄라, 온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레웨이브를 새로 들였어요. 장비를 하나 더 늘리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진료실에서 매번 마음에 걸리던 자리가 있었고, 그 자리를 메울 방법이 필요했거든요.

오늘은 제가 왜 이 장비를 들이기로 했는지, 그 이유를 편하게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Why

"리프팅은 받고 싶은데, 열이 너무 힘들어요"

"써마지 받고 나서 며칠을 빨갛게 지냈어요."
"울쎄라는 너무 아파서 다시는 못 받겠더라고요."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럴 만합니다. 리프팅 장비는 이름과 방식이 달라도 대부분 을 씁니다. 고주파(써마지)는 진피를 넓게 데우고, 집속 초음파(울쎄라)는 근막층(SMAS)에 열응고점을 만들고, 마이크로웨이브(온다)는 지방층을 데웁니다. 열로 콜라겐 섬유를 수축시켜 재생 반응을 끌어내는 원리예요.

효과가 좋은 방식이지만, 열이라서 따라오는 부담도 같이 옵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붉은 기가 잘 오르는 분은 시술 중 열감과 통증이 크고, 끝나고도 며칠 붉은 기가 남습니다. 그래서 열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께 제가 대신 권해 드릴 것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Energy

올레웨이브는 열이 아니라 '충격파'를 씁니다

올레웨이브가 쓰는 에너지는 체외 충격파, 그러니까 음향 압력파입니다. 정형외과에서 어깨나 발바닥 근막 통증에 쓰는 그 충격파와 같은 계열이에요.

핸드피스에서 나온 압력파는 피부 표면을 데우지 않고 그대로 통과해 진피층과 근막층까지 내려갑니다. 도착한 자리에서 미세한 진동이 생기고, 이 진동이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인 섬유아세포를 자극합니다. 그 결과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다시 만들어지는 반응으로 이어집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겉을 뜨겁게 지지는 대신 속을 가볍게 두드려 깨우는 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에너지를 한 점에 모으지 않고 여러 초점으로 나누는 멀티 포커스 방식이라,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 피부층 전반에 자극이 고르게 퍼집니다.

정리하면 비열식인데 자극은 준다는 것. 제가 이 장비를 처음 눈여겨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장비에너지열 사용주요 적용 목적
써마지고주파(RF)진피를 넓게 가열피부결·잔주름·전반적 탄탄함
울쎄라집속 초음파(HIFU)SMAS에 열응고점깊은 처짐·턱선·윤곽
온다마이크로웨이브지방층을 가열이중턱·볼살 지방
올레웨이브체외 충격파쓰지 않음 (비열)탄력·부기·피부톤, 민감 피부와 시술 후 보완
체외 충격파가 피부 표면을 통과해 진피층과 근막층에 전달되는 과정을 그린 도해
압력파가 표면을 데우지 않고 통과해 진피층과 근막층에 진동을 전달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한 도해입니다.

Deep layer

그동안 자극하기 어려웠던 심부 근막

얼굴이 처지는 건 피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표정을 만드는 근육과 그 근육을 감싼 근막이 같이 내려앉아요.

40대 이후 환자분들을 뵈면 이런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요즘은 크게 웃을 일이 별로 없어요."

웃을 일이 줄면 표정 근육을 쓰는 일도 줄고, 잘 안 쓰는 근육은 활동이 줄면서 힘이 빠집니다. 볼이 편평해지고 입꼬리가 내려앉아 인상이 무거워 보이는 경우, 피부 탄력만 손봐서는 잘 바뀌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런데 이 층은 그동안 다루기가 참 까다로웠어요. 열 장비 가운데 근막층까지 닿는 것은 집속 초음파 정도인데, 이 방식은 근막에 열응고점을 만들어 조직을 수축시키는 쪽입니다. 잘 안 쓰던 근육에 움직임을 주는 접근과는 결이 다릅니다.

충격파는 조직을 타고 전달되는 물리적 진동이라, 표면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심부 근막층까지 자극이 닿습니다. 굳어 있던 층을 두드려 깨우는 쪽이에요. 표정을 덜 쓰게 되면서 얼굴이 무겁게 처져 보인다고 느끼시는 분께 이 자극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피부를 조여 주는 시술은 여럿 있었지만, 아래에서 얼굴을 받치는 층을 흔들어 주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제가 올레웨이브를 들인 두 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Combination

사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올레웨이브 하나만 놓고 봤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이 장비를 들이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데 있어요. 다른 리프팅과 같이 썼을 때입니다.

열 기반 리프팅은 피부가 그 열을 어떤 상태에서 받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집니다. 순환이 정체돼 있고 조직이 굳어 있는 피부는 같은 에너지를 넣어도 반응이 더딘 편이에요.

올레웨이브는 열이 아닌 압력파로 피부층에 진동을 넣고 순환을 자극합니다. 조직이 한 번 깨어난 상태에서 써마지나 울쎄라의 열에너지를 전달하면, 같은 시술이라도 자극이 더 고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종류가 서로 다르니 겹치지 않고, 각자 다른 층에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해요.

  • 써마지와 함께고주파가 진피를 데워 콜라겐 재형성을 유도하고, 올레웨이브가 열을 쓰지 않는 진동으로 같은 층에 다른 자극을 더합니다.
  • 울쎄라와 함께집속 초음파가 SMAS에 열응고점을 만드는 쪽이라면, 올레웨이브는 근막층 전반에 물리적 진동을 전달합니다. 목표하는 층은 겹치지만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 시술 후 보완으로열 시술 뒤에는 한동안 열 자극을 더하기 어렵습니다. 비열 방식이라 이 기간에 붓기와 순환을 관리하면서 유지 관리로 이어갈 수 있어요.

For you

이런 분께 권해 드려요

  • 고주파·초음파 리프팅의 열감과 통증이 부담스러우셨던 분
  • 피부가 예민해서 열 자극이 걱정되는 분
  • 시술 후 붉은 기나 회복 기간을 감당하기 어려운 분
  • 아침에 얼굴이 잘 붓고 피부톤이 칙칙해 보이는 분
  • 이미 받으신 리프팅 결과를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싶은 분
열감이 부담스럽거나 얼굴이 잘 붓는 분에게 올레웨이브를 권하는 안내 이미지
열 자극이 부담스러운 피부, 회복 기간을 내기 어려운 일정, 이미 받으신 리프팅의 유지 관리에 활용합니다.

먼저 알아두셔야 할 점

Please note

올레웨이브는 '한 번에 끌어올리는 마법'이라기보다 '피부 환경을 서서히 되돌리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열로 조직을 확 수축시키는 방식이 아니라서 즉각적으로 끌어올리는 힘은 열 기반 리프팅보다 완만합니다.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 간격을 두고 반복하실 때 변화가 쌓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술이 더 맞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턱선이 무너진 깊은 처짐은 SMAS까지 도달하는 울쎄라가, 이중턱처럼 지방이 함께인 경우는 온다가, 피부결과 잔주름 위주라면 써마지가 맞습니다. 올레웨이브는 이들과 경쟁하는 장비가 아니라, 열이 부담스러울 때의 대안이자 함께 쓸 때 서로를 채워 주는 쪽으로 봐 주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새 장비를 들일 때 제가 보는 것은 하나입니다. 지금 있는 장비로 해결되지 않던 피부층이 있는가.

올레웨이브는 저에게 두가지를 메워 줬습니다.

열을 감당하기 어려운 분께 드릴 리프팅 선택지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표정을 덜 쓰면서 굳어 가는 심부 근막층에 자극을 줄 방법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기존 리프팅과 묶었을 때의 쓰임까지 더해져, 이제는 들일 때가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같은 리프팅이라도 어떤 방식이 맞는지는 피부 두께와 처짐의 원인, 그리고 지금까지 받아 오신 시술에 따라 다릅니다. 무작정 새 장비를 고르시기보다, 피부 상태를 세밀하게 살필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신 뒤에 정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의 그림은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한 도해이며, 실제 환자의 시술 전후 사진이 아닙니다.

※ 시술 적용 여부와 조합, 시술 간격은 피부 상태와 앞서 받으신 시술에 따라 달라집니다. 효과와 회복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You Jin Jung

You Jin Jung

Board-certified Dermatologist · Medical Director

You Jin Jung, MD, is a board-certified dermatologist and the medical director of Gwanggyo First Dermatology Clinic in Suwon, Korea. She trained and later taught at Hanyang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serving as chief resident and then clinical assistant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Dermatology. Her peer-reviewed research centres on energy-based devices — pulsed-type bipolar and microneedling radiofrequency for pigmentary disorders, acne and facial erythema — published in Dermatologic Surgery, the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and Annals of Dermatology. In practice she assesses skin thickness, laxity and subcutaneous fat volume before combining radiofrequency, microfocused ultrasound and microwave lifting into a treatment plan matched to the individual patient.

Credentials

  • Board-certified Dermatologist, Korean Board of Dermatology
  • M.S. in Medicine (Dermatology), Hany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 graduated with honours
  • Former Clinical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Dermatology, Hanyang University Hospital, Seoul
  • Former Chief Resident, Department of Dermatology, Hanyang University Hospital, Seoul

Education

  • Seoul National University — graduated valedictorian
  • Hany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 M.S. in Medicine, Dermatology
  • Hanyang University Hospital, Seoul — Residency in Dermatology

Affiliations

  • Korean Dermatological Association
  • Korean Association of Dermatologists
  • Korean Society for Clinical Dermatologic Therapy
  • Korean Acne Society
  • Korean Society for Skin Anti-Aging Research
  • Korean Atopic Dermatitis Association
  • Kore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Areas of Focus

  • Monopolar radiofrequency skin tightening (Thermage FLX)
  • Microfocused ultrasound lifting of the SMAS layer (Ulthera)
  • Microwave-based subcutaneous fat reduction and contouring (ONDA)
  • Radiofrequency microneedling for pigmentary and inflammatory disorders
  • Laser treatment of pigmentary disorders
  • Acne, rosacea and facial erythema
  • Sensitive skin and barrier repair
  • Skin ageing and collagen remodelling

References

Visit

광교 퍼스트 피부과를 찾아주신 분들